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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균택 변호사,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실현 가능성 언급
-교통 전문가, 자율방범대 간부, 지역 주민 등과 함께 월곡1·2동 정책 토론회 열어
- 광산구 지하철 2호선 4구간, 대선 공약에 포함시키면 신설할 수 있고 예산 확보도 가능
- 월곡동 공영 주차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23/11/05 [21:13]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월곡1·2동 정책 제안 및 토론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과 박균택 법무법인 광산 대표변호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 박균택 변호사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박균택 변호사가 "광주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실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법무법인 광산」 박균택 변호사는 지난4일 오후 2시 광주 하남농협 회의실에서 월곡1·2동 주민 등과 함께 정책 제안·토론회를 열어,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실현 방안 및 월곡권 생활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민과 대학생, 교통 수요가 많고 2030년 어등산 관광단지 개장을 앞 둔 광주 광산구에 2호선 지하철 신설 노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 실현 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박균택 변호사의 발제로 시작한 토론회는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성재수 좋은동네만들기 회장, 박환영 건축사, 김신희 광산구자율방범연합대 홍보국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섰으며, 약 90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 2호선 4단계노선도  © 박균택 광산비전 정책제안 토론회 참고자료

 

  박 변호사는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과 교통 수요가 많은 선운·소촌지구, 우산동, 월곡동을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에 포함하는 것은 2호선 신설 논의 당시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라며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를 지금이라도 바로잡기 위해서는 광산구민들이 뜻을 모아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이 다음 대통령 선거 공약에 꼭 반영되게 해야 한다. 국비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면 광주시의 재정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기존 노선대로 2호선이 완공된다면 송정역 이용시 상무역 환승을 거쳐야 해 이용객의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30년 개장 예정인 어등산 관광단지 진입로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심각한데, 대책 수립이 없이 개장할 경우 교통 대란으로 정상 영업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지하철 2호선 4구간 신설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전 본부장은 “광주시 일반 사업 중 국비 지원을 늘려 절감한 광주시 예산을 지하철 건설 자체 부담금(총 6,000억원 중 3,000억원) 예산으로 사용하고, 다른 광역시 지하철 부채 탕감 전례를 활용하면 광주시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난이 심하고 치안에 우려가 있는 월곡동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 교환도 함께 있었다.

 

  성재수 좋은동네만들기 회장은 “월곡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산정공원이나 인근 중학교 운동장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거나, 산정천을 복개하여 지상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법 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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