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2023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이 17일 오후 5시 광주시 서구 치평동 소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막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3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대회는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 아시안 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광주광역시관광공사, 스피드스택스코리아, 대한치과의사협회,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후원으로 진행되는 국제공인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아시안 연맹 10개국(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몽골, 호주, 말레이시아) 및 355명이 선수 등록을 마쳤다. 출전 선수와 인솔 스탭진과 응원단을 포함해 국내 입국하는 해외 선수단 규모는 500여명이다. 여기에 우리나라 선수 100여명과 코칭 스탭 모두 700여명의 아시안 10개국 스태커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별들의 전쟁이다.
특히 여자부 세계 랭킹 1위 김시은(대한민국)선수와 남자부 1위 Chan Keng Ian(말레이시아) 선수가 출전해 세계기록을 갱신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외에도 최고령 선수로는 박복순(73세) 선수가 출전하고, 최연소로는 이다연&이다빈(6세) 쌍둥이 자매 선수들이 출전한다.
스포츠스태킹(Sports stacking)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경기로서 MZ세대에서는 컵쌓기 또는 손으로 하는 육상경기라고 불린다. 우리나라는 2012년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의 회원국으로 승인받아, 매년 국가대표를 선발하여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문용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각국 대표단과 스태거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스포츠스태킹의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이강 광주서구청장은 “우리 서구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며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와 함께 선수 여려분이 대회 기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고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대회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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