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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명성기구 광전본부, 제19회 청백리 시상식 개최
반부패 학술강연회도 함께 진행
 
박용구 선임기자 기사입력  2019/12/30 [20:57]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박용구 선임기자】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는 30일 5.18교육관에서 제19회 청백리 시상식과 함께 반부패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상 취지 및 심사 경과보고, 청백리상 시상,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2부는 강연회로 진행됐다.

지봉엽 사무총장은 취지 및 심사 경과보고에서 “해가 거듭될수록 수상자 선정보다도 후보자 추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후보자 추천이 쇄도해 수상자 선정에 골몰하는 풍토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을 꺼낸 뒤, “11월부터 광주전남 공직자 중 청렴결백한 공직자를 후보로 추천 받아, 엄선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임영상 광주 서구청 공무원이 청백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 박용구 선임기자

이날 청백리상은 임영상 광주 서구청 공무원이 수상했다.

임영상 씨는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한 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영상 씨는 수상소감에서 “청렴을 표상으로 삼고 살아왔다”면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상을 준 한국투명성기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렴은 사랑이고, 사랑은 기다림”이라면서 “청렴은 말보다 행동이고, 끝까지 노력해야 얻어지는 열매다. 광주와 우리나라가 청렴 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대회사에서 김범태 상임대표는 “각자가 맡은 영역에서 부정부패를 예방하고자 하는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지만, 21세기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투명한 사회까지는 아직도 그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 똬리를 틀고 있는 부정부패의 요인들은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 스스로의 몸가짐부터 혁신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서명원 (사)한국인권교육원장이 ‘절의정신과 청렴’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 서명원 (사)한국인권교육원장이 ‘절의정신과 청렴’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박용구 선임기자

서명원 원장은 강연에서 상해임시정부 자금으로 러시아로부터 원조를 받은 200만 루블 중 40만 루블이 횡령된 사건과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면서 이어진 권력의 부정과 부패를 사례로 들며, “부정과 부패의 척결은 민족 자존심에 관한 문제다”면서 “대오각성하여 부정·부패라는 낱말 자체가 없는 고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는 공직사회는 물론 사회 각 분야의 청렴성 제고를 위하여 반부패·청렴교육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총 25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 350여 기관에서 부패방지 교육을 진행했으며,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비롯해 130여 건을 접수해 검찰에 통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사회투명성을 위한 다수의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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