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권 > 시사/인권
참여자치21, 불법당원 모집 의혹 ‘광주시, 민주당’ 싸잡아 질타
‘민주당 중앙당엔 대책을, 광주시엔 입장을, 검찰엔 수사 결과 공개를’ 촉구
 
박용구 선임기자 기사입력  2020/01/08 [11:43]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박용구 선임기자 기자】참여자치21이 더불어민주당 불법당원 모집 의혹과 관련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광주시, 민주당’ 등을 싸잡아 질타하고 나섰다. 의혹을 덮고 쉬쉬하며 넘어가고자 하는 행태를 보인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참여자치21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엄청난 파문을 불러올 엄중한 사안에 대해 광주시와 민주당은 꿈쩍하지 않고 있다”면서 “도대체 최소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기나 한 것인지 그 무대응 행보가 놀라울 따름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검찰을 향해선 “불법당원 모집 의혹 사건을 엄정수사하고, 그 결과를 반드시 공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참여자치21은 먼저 “광주시 공무원들의 4.15 총선 관련 불법 당원모집 개입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의 강압에 못 이겨 당원을 모집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며 “검찰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다 민주당 당원명부 불법유출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됐던 H(57)씨가 이번 사건에도 깊숙이 관여한 정황을 확보했으며, H씨가 정 부시장의 출마 예정지였던 동·남 지역구는 물론 광주의 나머지 3개구에서도 당원을 모집해 또 다른 선거 출마 예정자들을 돕거나 도우려했다는 말도 나옴에 따라 관련 수사의 진행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공원 특례사업 비리 의혹 여파로 광주시가 불신받고 술렁이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 공무원들의 민주당원 불법 모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공무원들의 대규모 사법처리는 물론 광주시의 조직적인 관건선거 개입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진단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주당원 7천700여명 모집 리스트 중 1차 모집책으로 분류된 100명 가운데 시 공무원, 산하기관 간부와 직원 20명이 포함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또한 “가깝게는 지난해 10월 민주당 광산갑 지역구에서 불법당원 모집 의혹이 불거져 민주당 광주시당은 추후 논란과 잡음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면서, 광산갑 전수조사까지 벌였지만, 정작 조사결과에 대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면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나 원칙과 기준도 없이 의혹을 덮는 선에서 사안을 마무리했다는 비판이 무수히 제기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는 공직선거법이 있는데도, 정 부시장이 공무원 지위를 이용하여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감으로 스스로 사임하는 용단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용섭 시장은 공무원 동원 등으로 ‘관건선거’ 개입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광주시 수장으로서 대시민 사과 및 정 부시장에 대한 책임을 묻고, 업무 배제 및 해임까지도 검토하여 분명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참여자치21은 특히 “이번 불법당원 모집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H씨는 민주당 광주시당 전 조직국장 출신이며, 동·남 지역구를 포함해 광주 4개구에서 당원모집 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불법당원 모집 의혹은 민주당과 무관한 일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불법당원 모집 의혹에 대한 대책을 민주당 광주시당에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중앙당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BN일등방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시민단체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IBN일등방송 장흥강진 취재본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