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권 > 시사/인권
경찰이 잃어버린 지적장애인 찾아 가족 품으로
 
조남재 기자 기사입력  2020/02/13 [19:40]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조남재 기자] 지적장애인이 집을 나간 지 7년여 만에  가족의 품에 안겨준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의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광주 북부경찰서 지능2팀 김선근 경위(사진), 김 경위는 지난 20185월경 다른 사건을 조사를 하던 중 심한 지적 장애를 가진 조 씨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근무가 없는 날이면 조 씨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여 지난201912월 조 씨를 찾아 가족의 품에 안겨 주었다.

 

김 경위는 추위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12월 버스터미널에서 얇은 티셔츠만을 입고 지나던 사람을 이상하게 여겨 유심히 바라봤다. 한파경보가 내려져 체감온도는 영하12도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평소 김 경위에게는 낯익은 얼굴이었다. 김 경위의 스마트 폰에 저장해놓은 사진 속 얼굴과 오버랩 됐다. 김 경위는 다시 스마트폰 사진을 열고 얼굴을 재확인했다. 7년 전 집을 나갔다는 지적장애 조 씨가 맞았다.

 

김 경위는 조 씨를 찾았다며 가족에게 연락을 한 후 시골에서 가족이 올라오는 동안 조 씨에게 두툼한 외투와 따뜻한 음식까지 사줘가며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왔다.

  

김 경위는 가족들의 상봉을 틈타 신분도 밝히지 않고 자리를 벋어나 버려 가족이 전화에 찍힌 전화번호로 여러 차례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는 제안을 거부하였고 경찰관 신분도 밝혀주질 않았지만 가족들은 수소문 끝에 조 씨를 가족의 품에 안겨준 사람이 김 경위임을  확인한 것이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BN일등방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IBN일등방송 장흥강진 취재본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