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N일등방송=서호민 기자】장흥군의회(의장 유상호)는 지난 11월 23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던‘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12월 1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19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장흥군의회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을 대신하여 올해 집행부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질문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총 87건을 집행부에 시정 및 처리 요구했다.
기획홍보실에는 신중한 예산전용을 주문했고, 총무과에는 인구정책과 신설 운영방안 검토를 요구했으며, 문화관광과에는 탐진강 개발관련 사업 추진부서를 일원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복지과에는 아이돌봄사업 이용시간 초과자 추가지원 대책 마련을 당부하고 스포츠사업단에는 스포츠관광마케팅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재난안전과에는 전남 소방안전체험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지역경제과에는 산단 분양률 제고, 농산과에는 농산물저온저장고 지원조건 완화 및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어, 해양수산과에는 무산김 생산어민 소득증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건설도시과에는 마을회관 개보수에 따른 주민부담 경감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상호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추진 사업의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를 면밀히 확인하여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의회는 오는 12월 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장흥군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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