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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프리랜서 노동자 해고 철회 결정 환영
방송계의 프리랜서 고용형태 고질적인 편법고용 개선해야!
 
김지황 기자 기사입력  2022/01/07 [19:15]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김지황 기자】 광주MBC 프리랜서 노동자 해고 대응을 위한 시민사회모임() (이하 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계의 프리랜서 고용형태의 고질적인 편법고용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 사진/시민모임 제공, 지난해 12월 28일 기자회견 현장.  © 김지황 기자

 

지난 12월 초 광주MBC는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광주MBC리셋하겠다며 대대적인 개편 절차에 돌입하였고 최소 4년에서 10년 이상 MBC를 위해 일했던 방송작가, 아나운서, 리포터 등 프리랜서 노동자 다섯 명이 해고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정규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명확한 업무지시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랜서 고용형태로 노동법상의 권리 및 지위를 보장받을 수 없는 것이 현재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현실이다.

 

▲ 사진/시민모임 제공, 지난해 12월 28일 기자회견 현장.  © 김지황 기자

 

이에 총 28개의 시민사회노동 단체들이 모여 광주MBC 프리랜서 노동자 해고 대응을 위한 시민사회모임() (이하 시민모임)을 결성 후 20211228일 고용보장대책 일방적인 프로그램 개편과 프리랜서 노동자 해고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광주MBC 정문 앞에서 진행했다.

 

기자회견 이후 31() 시민모임은 광주MBC 김낙권 사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였고 김낙권 사장은 당사자들과 원만한 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겠으며 시민사회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해고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은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지만 임금은 하향조정 되었고 근로조건 또한 종전보다 후퇴하였다. 이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하지 않는 후퇴된 합의였다. 더하여 현재 개편을 명목으로 제작비 삭감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광주MBC에 근무하는 모든 프리랜서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

 

지난주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 발표 KBS, MBC, SBS의 총 152명의 방송작가가 근로기준법 상 노동자로 인정되었다. 방송계에서 프리랜서라는 미명아래 노동자를 착취해왔다는 결과가 드러난 것이다.

 

시민모임은광주MBC를 비롯하여 광주지역 방송사는 이번 근로감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또 한 프리랜서 편법고용과 개편을 이유로 이루어지는 명분 없는 해고 관행을 멈추고 광주지역 방송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광주MBC 프리랜서 노동자 해고 철회 결정 환영, 이제 방송계 고질적인 편법고용 개선에 나서야!

 

지난 1228() 광주MBC 프리랜서 노동자 해고 대응을 위한 시민사회모임()(이하시민모임’)은 광주MBC의 방송국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보장 없는 일방적인 개편을 반대하며 광주MBC의 프리랜서 노동자 해고를 철회할 것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항의서한과 김낙곤 사장에 대한 면담요청서를 전달하였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31() 시민모임은 광주MBC 김낙곤 사장과의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을 통해 김낙곤 사장은 당사자들과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시민사회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광주MBC의 전향적인 결정을 통해 해고위기에 놓여있던 노동자들이 다시 현장으로 복귀 할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환영하는 바이다. 하지만 광주MBC원만한 합의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임금이 하향조정 되었으며, 이들의 노동자성을 인정하지 않은 채, 종전 근로조건에서 마저 후퇴된 합의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그리고, 현재 개편을 명목으로 광주MBC의 다른 프로그램 또한 제작비 삭감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시선집중팀의 노동자들이 하루 아침에 해고 통보를 받았듯이, 다른 프로그램의 노동자들 또한 그 위기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만약 광주MBC가 또다시 경영난을 명분으로 고용대책 없이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이어나간다면 시민사회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을 광주MBC는 인지하길 바란다.

 

관행과 관례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광주MBC를 비롯한 방송계에서는 프리랜서 스탭들을 고용해왔다. 지난주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 결과 발표로 KBS, MBC, SBS의 총 152명의 방송작가가 프리랜서가 아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었다. 그동안 방송계에서 프리랜서라는 미명 아래 노동자들을 착취해왔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광주MBC를 비롯하여 광주지역의 방송사는 이번 근로감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프리랜서라는 이름의 편법고용과 개편 때마다 반복되는 명분없는 해고 관행을 멈추어야 할 것이다. 시민모임은 공영방송으로서의 광주MBC의 역할을 계속해서 물을 것이며, 광주MBC를 비롯한 지역 방송사에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을 밝히는 바이다.

      

광주MBC 프리랜서 노동자 해고 대응을 위한 시민사회모임()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주복지공감플러스, 광주비정규직센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시립극단부조리문제해결을위한대책위원회, 광주소비자시민모임,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진보연대, 광주청년유니온, 광주흥사단, 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권리찾기유니온, 기본소득당 광주광역시당, 공공운수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더불어사는희망연대노동조합 방송스태프지부,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민주노총 법률원 광주사무소, 방송작가유니온, 사단법인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산재피해자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시민생활환경회의,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평등노동자회 광주전남위원회,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 참여자치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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