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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3.0시대를 이끄는 탈 중앙화 스토리지 워크숍 ‘파일코인 네트워크데이’ 성료
-IPFS 한국데이터센터, 국내외 분산형 스토리지 공급사업자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성공적으로 런칭
-국내 스토리지 사업자들의 상생과 협력의 장 열어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22/12/22 [14:20]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대한민국의 분산형 스토리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파일코인네트워크데이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의 엘리에나 호텔에서 성황리에 진행 됐다.

 

  © 강창우 기자


행사는 WEB3.0 스토리지의 표준기술인 IPFS (Inter Planetary File System)의 창시자인 후안베넷 (Juan Benet)이 만든 탈 중앙화 분산형 스토리지네트워크인 파일코인 (Filecoin) 의 개발연구소인 미국 프로토콜랩스 (Protocol Labs)와 경제생태계를 총괄하고 있는 파일코인재단 (Filecoin Foundation) 의 주요 임원들과 엔지니어들이 대거 참여하여 대한민국 스토리지 공급 사업자(Storage Provider) 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기술교육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는 15일 파일코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과 사업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젠테이션 형태의 Day1 과 16일 기존의 SP (스토리지 공급사업자)와 신규로 스토리지 공급 사업을 하고자 하는 전문 기술교육 형태의 Day2로 구성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내외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잘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달 했다. 

 

사실상 2020년 부터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한 파일코인네트워크와 IPFS관련 정보와 기술은 그간 소수의 개발사들 만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운영 되었고 상호 공유되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폐쇄성 때문에 분산형 스토리지 공급 사업에 뛰어든 사업자들은 엔지니어 확보와 가성비높은 장비 구성등이 어려워 과도한 비용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거기에 스토리지 공급 보상책이자 건강한 시스템의 보장책으로 유통되는 파일코인의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보상 수익의 상대적 평가금액이 급감하여 사실상 스토리지 공급을 확장 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 하게 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또 시장 진입 초기였던 2020년경부터는 기존 암호화폐 영업자들 소위 다단계 판매업체나 폰지사기 업체들이 달려들어 투자금을 유치하여 많은 피해 사례들을 양산하고 그 여파가 2022년 현재초기 대형 SP들에게 민형사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상황은 참담한 현실인 것이었다.

 

여기에 IPFS한국데이터센터의 총괄 경영을 맡고 있는 이호진회장은 본 행사 서두에 모든 스토리지 공급 사업자들에게 ‘뭉칩시다!’ 라는 환영사를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러한 여러 어려운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기술공유와 상호 협력을 통해 난관을 돌파하며 성장 해 나갈 것을 강조 했다.

 

  © 강창우 기자

 

15일 Day1 행사는 클라라 차오(Clara Tsao) 파일코인재단 창업자의 인사와 파일코인 소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IPFS란 무엇인가, 파일코인의 비전과 목표, 파일코인 경제학등의 알찬 강연으로 진행 되었고 점심식사시간에는 참석자들과 강사 들과의 직접 네트워킹을 시도 하였다. 오후에는 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특임교수이자 전 중소기업청장이신 주영섭 교수가 해박한 지식 기반으로 솔직하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WEB3.0산업에 대해 인터뷰를 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모든 행사는 완벽한 동시통역으로 진행했고 발표자료 역시 사전 번역 등의 많은 준비를 했으므로 다양한 참석자들이 내용을 이해하는데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는 평가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엘리에나호텔 8층에 위치한 IPFS한국SP지원센터에서  데이터온보딩워크숍(Data Onboarding Workshop)을 진행 했다.  워크숍을 통해 기존 스토리지사업자와 신규 스토리지 사업자를 하고자 하는 인원들이 모여 보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주제를 다루며 이제 막 시작된 파일코인네트워크에 실제 데이터를 저장하는 작업인 데이터온보딩 (Data Onboarding)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서 기존 스토리지 보상의 10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열띤 강연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토콜랩스의 파일코인 커뮤니티 총괄이사인 포터스토웰 (Porter Storwel) 이사는 You are doing is all wrong (당신이 한 일을 다 잘못되었다) 라는 파격적 타이틀로 시작해서 전 세계 4,000개 스토리지 주소 중에 500개에 달하는 주소가 있는 한국에서 40개정도의 주소 에서만 실제 데이터가 저장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460 ID in the Korea are leaving money on the table (한국에 있는 460개 아이디가 돈을 테이블에 놔두고 있다)라고 고객의 검증된 데이터를 온보딩할 경우 얻게 되는 막대한 수익을 강조하며 SP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전 세계 19EiB(엑사바이트)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용량의 분산처리 스토리지가 생성되어져 있지만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정보 공유가 어려워 고객들의 검증된 데이터는 고작 10%정도밖에 저장 되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데이터온보딩만 활성화 되면 기존 보상금 대비 10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불황과 전쟁, 암호화폐 업계의 사건사고에 따른 가격 하락 속에서도 충분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파일코인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사업자들은 큰 성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프로토콜랩스사와 재단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러한 데이터 온보딩 기술을 구현하려면 높은 수준의 기술 지원이 필요하고 수 억원이 넘는 장비 구성이 필요해 이러한 진입 장벽을 허물고 대중화 시키고 활성화 시키고자 IPFS한국 데이터센터는 강남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 8층에 교육장을 포함한 SP 지원센터를, 13층에 기술 테스트와 데이터온보딩 작업을 위한 서울데이터센터를 구축 한 것이다.

 

이러한 막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IPFS한국데이터센터의 이호진회장은 “4차산업시대의 최대 수익원이 될 수 있는 분산형스토리지 제공 사업을 다단계 사기 등의 방법으로 어지럽히고 신규 사업자 진출 분위기를 암울하게 만들고 있는 시장 상황에 개탄하고 소중한 인류의 정보자산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저장할 수 있는 IPFS와 파일코인네트워크 사업을 바르게 전파하여 대한민국이 다가오는 웹3.0시대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태극기를 걸고 이 사업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고 설명했다.

 

IPFS한국 데이터센터측은 행사 이후 곧바로 SP가 되고자 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런칭하여 전반적으로 침체되어져 있는 산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려고 준비하고 있어 향 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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