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배누리’ 종합 안내서는 지난 해 무주군, 보성군, 함평군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발간한 ‘베배꾸러미’에 이어, 올해는 전라남도 완도군, 장흥군, 전라북도 진안군, 장수군으로 발간 지역을 확대하였으며, 분만취약지의 베이비(아동)가 배로 늘어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거주지 맞춤 지원제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수록하였다.
이 책자에는 임신출산진료비(국민건강보험공단),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보건소), 아동수당 제도(보건복지부)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임·출산 지원 정보들을 한 권으로 엮었으며, 해당지역 건강보험공단 지사 및 출장소, 보건소, 국민행복카드 접수 금융기관과 병원 등에서 누구나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올해까지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관내 분만취약지 9개 지역 중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안내서를 발간하였으며, 내년에는 남은 두 지역(전라남도 신안군, 진도군)에 대해 안내서를 발간하고, 통합안내 전자책자(E-Book)를 제작, 관내 전 지역 배포로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최옥용 본부장은 “우리 지역 임산부와 영유아 보육 가정이 다양한 지원제도의 혜택을 더욱 두텁게 누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