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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윤장현 시장, 사고원인규명 포기 아쉽다
소신 져버리고 남광주 야시장 재개장만 급급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17/07/15 [10:24]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강창우 기자    

【일등방송=강창우 기자】일단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 대책이 세워지기 전까지 야시장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여름휴가철 관광 특수를 기대하는 상인들의 심정은 십분 이해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떨 일도 불가능하다는 인식...,”

 

 

 

▲ 남광주야시장 사고 직후 윤장현시장 페이스북 캡쳐이미지     © 강창우 기자


 

지난 12일 남광주야시장 철제구조물인 천장 경관조명 추락사고와 관련해 같은 날 저녁 9시 30분 경 올라온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페이스북 게시글이다.

 

광역시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입장표명으로 든든함을 느끼게 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아쉽다.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페이스묵  캡쳐 이미지     © 강창우 기자

 

남광주야시장은 지난 12일 철제구조밀인 천장 경광조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상인과 손님등 6명이 경상을 입는 등  상인들은 정상적인 영업을 못하는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 14일 찾은 재개장한 남광주야시장     © 오현정 기자

 

윤장현 시장은 12일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고 경위를 보고받고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대책을 마련을 지시했지만, 하루가 지난 13일 시는 시장 상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남광주 야시장 재개장을 발표했다.

 

윤장의 시장의 소신을 뒤집는 발표이다.

 

광주광역시의 입장은 손경종 일자리경제국장 주재의 대책회의 등을 토대로 시·구·구조안전전문가들은 공동으로 남광주시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여 “보강재(steel wire Ø=5mm)를 사용하여 응급적으로 보강한 상태로 현재로서는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응급 보강된 상태이므로 시장의 사용성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구청 관계자의 사고 원인 분석은 천장 구조물을 지탱하는 쇠줄(와이어줄)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수준이었다는 것인데, 사고 후 긴급 보강공사로 추가 사고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성이 확보됐다는 진단이 나옴에 따라 매주 금·토요일에 열리는 야시장은 정상적인 운영이 가는하다는 것이다.

 

이쯤에서 맞춰지지 않은 퍼즐이 있다. 시설물을 설치한지 채 1년도 안된 철제 구조물이 왜 추락했을까 하는 것이다.

 

광주지역 N 일간지 인터넷 판은 남광주야시장 천정붕괴 "완공 1년도 채 안됐는데 내려앉다니...,"라는 기사, 부제에는 남광주 시장 상인들 불안감.....'부실공사'지적'이라고 보도했다.

 

동구청 관계자의 발표로 되짚어 보면, 당초 부실공사 였다는 얘기인데 부실공사를 막지 못한  광주시의 책임과 함께 인재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일부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응급 보강된 상태가 임시 방편으로 야시장 재개장 가능하겠지만 시민 안전을 확보된 것은 아니라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사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있다 

 

윤 시장은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포기한 것인가.

 

윤 시장은 소신 있는 행정을 펼쳐나가야 한다. 응급적 보강은 안전을 확보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시민 입장에서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는 일이다. 과연 남광주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자신의 안전을 담보로 빠른 야시장 개장을 바라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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