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VOD > 정치/사회
[일등방송]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육군, 광주 시민 향해 헬기 사격 했다"
 
조남재 기자 기사입력  2018/02/07 [20:52]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상출처/KTV
【일등방송=조남재 기자】이건리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1980년 5.18 당시 육군 공군헬기인 500MD가 광주시민을 향해 사격을 한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5.18 특조위는 다만 공군의 전투기 폭탄 장착 대기의 목적이 광주를 폭격하려는 계획에 따른 것인지, 공군에 의한 광주폭격을 포함한 진압작전계획으로 검토 되었는지는 결론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이에 대해 "한국 공군에는 5·18과 관련된 당시의 자료가 거의 없고 당시 공군 관계자들이 당시의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하며, 공군관계자들 중 일부는 조사에 불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료가 없거나 관계자들이 조사에 불응해 사실관계 확인이 어렵다는 의미다. 특조위는 이에 따라 미국 공군과 미국 대사관 자료를 포함한 국외 자료 조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 조사에는 상당한 기일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조위에 따르면 광주에 투입된 공수부대가 비무장 시민들을 상대로 사격을 가하는 등 무력 강경진압을 실시해 이에 항거하는 일반 시민들이 대거 시위에 참여해 무장을 하게 된다.

이어서 공수부대가 광주시 외곽으로 철수한 후 시 외곽을 봉쇄해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육군은 광주에 출동한 40여대의 헬기 중 일부 공격헬기 500MD와 기동헬기 UH-1H를 이용해 5월 21일과 5월 27일 광주시민을 상대로 여러 차례 사격을 가했다.

공군은 수원 제10전투비행단 F-5 전투기들과 사천 제3훈련비행단 A-37 공격기들에 각각 MK-82 폭탄을 이례적으로 장착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해군은 해병대 1사단 3연대 33대대 병력을 광주 출동을 위해 마산에 대기시켰다가, 계엄군의 진압작전 변경으로 해병대의 추가 투입의 실효성이 떨어져 출동 해제됐음이 확인됐다.
 

특조위는 5·18민주화운동 진압작전에서 계엄군이 공수부대를 비롯한 상무충정작전에 참여한 육군 병력들의 발포 등과 협동작전으로서 공중에서 시민을 상대로 한 헬기에서의 사격을 실시한 것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조위는 또 5·18민주화운동 진압은 육군과 공군, 육군과 해군이 공동의 작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3군 합동작전이었다는 것을 사상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등방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종합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포토> 화순남산공원 메밀 꽃 잔치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