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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방송](유)마린 메카트로닉스, 푸른바다를 그린다
전기추진 선박엔진과 재난방지용 선박충돌 방지시스템 개발
 
배만석,홍채희 기자 기사입력  2018/02/08 [15:56]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등방송=배만석,홍채희 기자】 지금까지 다양하게 선박엔진에 대한 개발과 선박충돌 방지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왔으나 상용화되지 못했다. 이번에 전남 영암군 미암면 소재 중소기업인 (유)마린메크트로닉스 단독으로 개발한 전기추진 선박 엔진과 선박 충돌 방지시스템을 장착한 우든보트가 세계선박박람회에 선보임으로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유)마린 메카트로닉스 최태웅 대표가 선박용 전기 추진체와 선방충돌방지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 배만석 기자



다음은 바다위의 뜻하지 않는 재난과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한 (유)마린 메카트로닉스 최태웅 대표가 그리는 푸른 바다 이야기를 들어봤다.

Q : 전기 추진 선박이란?

A : 전기 추진 선박이란 기존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을 대신하여 전기모타로 구동(驅動)하는 것을 엔진이라고 한다. 전기모타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기가 필요하며 전기 대신 배터리를 이용하여 전기를 공급하는 모타로 구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Q : 기존엔진과 차이점은?

A : 기존엔진은 화석연료(경유·휘발유)가 필요하다. 반면 당사에서 개발한 엔진은 제목 그대로 전기(배터리)만 있으면 운항이 가능한 엔진이다. 시중에 운행 중인 전기차와 같이 베터리를 이용하여 운항 할 수 있다.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 추진 선박의 장점으로는 항해 운행 시 배가 침몰하거나 전복되었을 때 기름 유출이 되지 않으므로 해양 오염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Q : 선박 충돌방지 시스템이란?

A : 선박충돌방지 시스템은 말 그대로 바다에서 선박끼리 충돌을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선박 제일앞쪽에 부착함으로 항해 중에 수심·수면 45도로 초음파를 보내어 야간이나 안개가 심할 때 등 다른 선박이 지나갈 때 알람이 울리게 된다. 선장이 알람을 못 들었을 경우에도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됨으로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어떠한 악조건(태풍·바람·파도)에도 센서가180도를 유지시켜 물속이나 수면에 떠다니는 통나무나 암초 등과의 충돌을 방지 할 수 있게 해준다.


Q : 전기 추진 선박과 선박충돌방지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배경

A : 최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고로 13명이 사망한 소식은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또 역대 가장 큰 피해를 끼친 2007년 충남 태안반도를 일순간에 '검은 기름의 재앙'으로 몰아넣은 서해안유류유출사고는 참으로 끔찍했다. 바다에서 종종 발생하는 선박충돌사고의 결과는 사망사고와 해양 환경오염이다. 특히 태풍이 몰아치게 되면 큰 배보다는 작은 배들이 주로 전복되어 발생하는 기름 유출은 바다를 오염시키게 된다. 이에 충돌로 인한 재난을 미연에 방지하고 바다의 환경을 지켜가기 위해 고민하며 전기 추진 선박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계기가 된 것 같다.


Q : 경기국제보트박람회에 참가한다는데 출품할 제품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 이번에 개발하여 특허 출원한 두 제품을 장착한 우든 보트를 자체 제작하여 대한민국의 대표 해양레저 박람회인 2018 경기국제보트박람회에 출품 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국제 보트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최초로 자체 설계(선형)개발하여 100% 원목을 가공하여 제작한 목조선 레져 보트를 선보이고자 한다. 목선은 보통 투박하고 각진 배로 떠올린다. 현재까지 제작 보급된  우든보트는 합판을 이용하여 제작하여 FRP로 도장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모두 2척을 전시할 예정이며 1척은 소형 워터젯트 엔진이고 1척은 전기모터/배터리를 장착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Q : 경기국제보트박람회에 참가 동기

A : 국제보트박람회에 출품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외국 도면 등을 이용하여 제작하거나 같은 디자인 등으로 출품하게 된다. 이번에 출품하는 당사의 우든보트는 외부 도움 없이 자체개발한 기술력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우리의 기술력을 세계인들에게 평가 받기 위함이다.


Q : 그동안 제품 양산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있다면

A : 제품을 양산하여 보급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자본, 그리고 수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현재 17ft기준 건조 금액이 약 75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점은 중요 부품을 국내에서 직접 제작 보급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 지역에는 연구·생산에 필요한 인력이 거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더욱이 양산에 필요한 공장설립, 연구소, 전기모타, 배터리, 부품에 따른 전기, 전자 등 7개 부품업체가 필요하다. 이것이 해결된다면 현재 금액의 30%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Q : 향후 계획
A : 전기추진 선박은 여러 학교나 기업 등이 참여하여 여려해 동안 많이 개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대부분 중국산 BLDC 모타를 이용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당사는 중국산 자동차용 전기모터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연구개발 하여 수냉식 전기 모타를 개발했다. 배터리 종류도 일반적으로 대부분 납 성분을 함유 하고 있어 환경오염이 심각한데 비해 당사에서 개발한 배터리는 자연 친환경적 배터리이다. 리튬폴리마 배터리라고 하는데 수명은 10년이며 수명이 다한 후에는 그냥 소금물에 풀어서 페기를 해도 환경적으로 아무런 문제는 없다. 현재 중요부품은 국내에서 외주제작(각부품공장) 납품받고 있으며 간단한 부품들은 중국OEM으로 들여오고 있다. 그래서 당사는 앞으로 2021년 8월까지 공장을 설립완공 하여 모든 외주제작 가공을 현지 당사에서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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