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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남측 평화의집에서 남.북 정상회담 열린다.
 
조남재 기자 기사입력  2018/03/07 [10:17]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남측 특사단을 환영하는 김정은 사진=ytn     © 조남재 기자

 

[일등방송=조남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오는 4월말 판문점에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방북결과 브리핑을 통해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석특사로 대북특별사절단을 이끌고 12일 평양을 방문, 이날 귀환했다.우선 남북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남북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했다. 핵 문제를 두고는 북측은 선대의 유훈을 재확인하는 형식으로 비핵화 의지를 밝혔으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명백히 했다.

북측은 또 비핵화 문제 협의와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밝혔다고 정 실장은 전했다. 북한은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으며,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를 통해 수년 만에 진지한 노력이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 의해 펼쳐지고 있다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가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에 중국 정부와 언론들은 일제히 환영과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한반도 정세를 완전히 전환시키기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미국의 노력을 촉구했다. 또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독립적인 외교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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