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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예비후보 ‘광주공화국’ 슬로건 논란
일간베스트’ 등 극보수 사이트 공격으로 블로그 트래픽 10배 급증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18/03/09 [19:57]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등방송=강창우 기자】지난 6일 광주광역시장 출마선언을 한 민형배 예비후보의 선거슬로건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민 후보가 내건 ‘광주공화국’이라는 표현 때문에 극보수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문재인탄핵국민운동본부’ 회원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민형배 예비후보  블러그 대문

 

민형배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서 ‘공정하고 부강한 도시, 나를 키우는 광주’라는 서브 슬로건과 함께 “광주공화국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메인 슬로건을 제시한 바 있다.

 

민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연방정부에 준하는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맞춰 바람직한 차기 시장상으로 ‘연방정부 첫 광주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 예비후보의 ‘연방정부’ ‘광주공화국’ 슬로건이 알려진 후 ‘일베’ 회원들로부터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gjminsim)가 공격을 받으며 트래픽이 급증했다. 민 후보측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 블로그를 새 단장한 후 하루 4백여 명 수준이었던 방문자가 ‘광주공화국 선포’ 이후 하루 5천여 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일베와 문재인탄핵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의 항의성 댓글로 트래픽이 10배 이상 급증한 것.

  

일베 회원들은 ‘광주공화국은 북한식 공산국가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민 후보의 공식블로그에 악성 댓글을 달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은 공산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민 후보측은 “일베를 폐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2만여 명을 넘어설 정도로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일베 회원들이 광주와 민형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의뢰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나라 헌법 제1조에 새겨진 아름다운 말이다. 그러나 이처럼 아름다운 말이 지역과 지역, 지역정부와 중앙정부 간의 관계에서 올바르게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다“며 ‘광주공화국’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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