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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방송] '트럼프·김정은' 5월 북미 정상회담…'비핵화 급물살'
 
조남재 기자 기사입력  2018/03/10 [08:51]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등방송=조남재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얘기를 나누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9일 전달했다.



정 실장은 이날 백악관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이런 언급을 전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정 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보니 솔직히 얘기하고 진정성이 느껴졌다. 물론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지만 김 위원장에 대한 우리 판단을 미국이 받아주고 이번 기회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조기에 만나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정 실장은 "여기까지 오게 된 데는 트럼프 대통령이 큰 힘이 됐고, 그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나라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목사님 5천명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이 저를 여기 보낸 것은 지금까지 상황을 보고 드리고 앞으로도 한미간 완벽한 공조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제안에 대해 굉장히 수긍하면서 그 자리에서 "좋다, 만나겠다"라고 회담 제의를 수락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정 실장이 자신에게 사의를 표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나타내면서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뒤 배석자들을 둘러보면서 "거 봐라. 얘기를 하는 게 잘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 "부탁이 있다. 여기까지 온 김에 한국의 대표들이 직접 오늘 논의 내용을 한국 대표의 이름으로 백악관에서 직접 발표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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