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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의 신비스런 화순 ‘세량지’
물안개에 산벚꽃과 신록의 반영 ‘환상적’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18/04/16 [13:54]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세량지
[일등방송=강창우 기자] 화순군 화순읍 세량리 세량지에 산벚꽃과 신록의 반영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잔잔한 호수에 드리운 연분홍 산벚꽃과 연둣빛 버들, 짙푸른 삼나무가 조화를 이루면서 마치 무릉도원의 신비스런 경경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어둠이 걷히면서 소리 없이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호수를 에워싼 산자락에는 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숨이 멎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세량제는 지난 2013년 미국 CNN의 ‘CNN Go'가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면서 탐방객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산벚꽃이 활짝 피는 4월 중순 무렵이면 전국의 사진작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화순군은 세량제를 지난 2016년 10월 화순 8경으로 선정했다.

화순군은 43억원을 들여 지난 2015년 12월부터 세량제에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진입램프 개설, 주차장 조성, 진입로 확장, 습지원 조경, 관리사 신축사업 등을 완료했다.

세량제 주변에는 둘레길을 조성하고, 화순 8경과 10대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박스 벽화타일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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