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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대학생 교통비 지원
‘졸업후 미취업청년’에서 올해는 대학생으로 넓혀서 추진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18/05/01 [18:20]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등방송=강창우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부터 대학생을 위한 교통수당 지원을 시작한다. 
 
광주시의 ‘대학생 교통수당’은 구직활동에 사용되는 교통비를 지원해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광주청년 계층별 실태조사’에서 지역청년 생활비 중 식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20.7%가 교통비 지출로 나타난 결과를 반영했다. 
 
지난해 900명의 청년을 지원해 참여자 84.2%가 ‘매우 만족한다’고 평가했고, 전국 청년단체가 꼽은 지자체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졸업후 미취업청년’에서 ‘대학생’으로 대상을 변경해 월 6만원 씩 5개월 동안 지원한다.
   ※ 중·고교 및 대학 졸업 후 미취업 청년은 광주시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지역청년 구직생활비 지원사업인 ‘광주청년 드림수당’을 통해 교통비를 포함한 교육비, 면접비 등을 월 40만원 씩 지원받음.
 
광주지역 청년 가운데 대학생 비율은 35.5%로 서울지역 23.5%보다 훨씬 커 지역 대학생을 위한 지자체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정책제안이 계속되고, 지난해 교통수당 추진 과정에서도 대학생의 참여 요구가 높았다. 
 
대학생 생활안정을 위한 지자체 직접 지원은 전국 최초로, 그동안은 교육부 재정을 통해 대학을 지원하는 간접 방식과 학자금 대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조건부 방식으로 이뤄졌다.
 

교통비 지원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대학(2년제·4년제) 졸업학년 청년이다. 현재 2만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상의 고소득 가구는 제외된다. 
 
이승철 시 청년정책과장은 “대학생 교통수당은 2015년 광주청년위원회의 제안으로 사업이 시작돼 의미가 크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청년의 요구를 담은 다양한 지원을 계속 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일자리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올해 국가사업으로 확장된 ‘광주청년드림’의 일경험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대학생 교통수당, 미취업청년 구직수당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교육에서 노동으로 이행기에 있는 청년의 생애주기에 따른 자립지원을 펼쳐가고 있다. 또한, 근로빈곤 청년을 위한 청년비상금 통장, 청년 주거수당 등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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