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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경찰 간부 응급실난동...간호가에게 폭언하고 병원 직원 폭행
 
신종철기자 기사입력  2018/11/01 [18:47]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일등방송=신종철 기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경찰 간부가 간호사에게 폭언하고 병원 직원 등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2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병원 응급실 내에서 현직 경찰관인 정모 경정(57)이 병원 직원 등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 경정은 전날 저녁 마신 술로 인해 위경련이 일어나 이날 새벽 4시 16분께 아내와 함께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경정은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간호사에게 폭언하며 행패를 부렸다고 경찰은 밝혔다.


정 경정이 간호사에게 물을 달라고 요구했는데 간호사가 의사 지침대로 복통 환자에게 물을 주지 않자 정 경정이 욕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응급실 폐쇄회로(CC)TV를 보면 정 경정은 해당 간호사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서며 때릴 듯 주먹을 두 차례 들고 이를 주변 간호사 2명이 말리는 모습이 나온다.

병원 원무과 남성 직원 A 씨(23)가 정 경정을 말리자 정 경정은 A씨의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모습도 나온다.

 

정 경정의 횡포에 당시 병원에 있던 시민도 나섰고 의사도 다가와 정 경정을 말렸다. 이 과정에서 의사도 가슴을 1차례 폭행당했다는 진술이 나와 경찰이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정 경정은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나 체포 후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위해 현재는 귀가 조처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정 경정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했고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수사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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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18/11/03 [23:00] 수정 삭제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위해 현재는 귀가 조처한 상태다? 혹시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후유증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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