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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만 늦었어도"…여수 무인텔 화재에 기민·소방관들의 발빠른 대처 현명한 구조 눈길
 
신종철기자 기사입력  2018/12/02 [16:53] ⓒ 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사진=연합뉴스



[일등방송=신종철 기자] 여수 화재 소방관들의 발빠른 대처가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께 돌산읍 무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소방서 대원들은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와 구조 작업에 나섰다.

불이 시작한 곳은 2층 객실이었고 객실 창문마다 투숙객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인텔은 격자 형태로 1층에 주차장이 있고 바로 2층에 객실이 있는 구조인 데다 복도는 유독가스가 가득 차 대피하기 어려웠다.

불이 나면서 무인텔 내부의 전기가 끊겨 객실 출입문이 잠기면서 투숙객들은 창문 하나에 몰려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려야 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창문이 3m 높이의 2층에 있다는 점에 착안, 곧바로 창가 아래에 소방차를 바짝 댔다.

투숙객들은 창을 넘어 바로 소방차 지붕 위로 안전하게 몸을 피할 수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이런 방식으로 10여분만에 가족 단위 투숙객 등 9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화재는 무인텔 2층 객실에서 발생했으며 30여분만에 꺼졌으나 객실 내부에서 A(30)씨와 B(31)씨 등 남녀 투숙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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