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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한국당 ‘5.18 배후 북한’ 주장에 “미친 소가 날뛰고 있다”
한국당. 조사위원 추천설에는 “진상조사 대상인데 어떻게”
 
박강복 기자 기사입력  2019/01/11 [13:42]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22차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서 최경환 최고위원은 “5.18진상조사위원 추천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태도가 갈수록 가관이다. 도저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다. 광우병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새해벽두부터 미친 소가 날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사진=민주평화당>    

【일등방송=박강복 기자】최경환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1일, 자유한국당 5.18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추천과 관련해 “새해벽두부터 미친 소가 날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서 “5.18진상조사위원 추천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태도가 갈수록 가관이다”며 “합의해서 통과 시킨 5.18 진상규명법을 부정하고 있고, 진상조사를 방해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최고위원은 “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5.18 북한특수부대 개입설을 주장하는 꼴통 정도가 아니고 정상이 아닌 사기꾼이라고 비난 받은 지만원을 조사위원으로 추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성중 의원은 어제 자유한국당 내에는 5.18이 북한배후라고 믿는 의원들이 많다. 진상규명의 핵심은 북한군 개입여부라고 주장하는 의원들이 많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그는 “5.18때 양민 학살, 성폭행,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많은 암매장 의혹들 그것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라며 “심지어 지만원에 따르면, 나경원 대표가 ‘당신을 추천할 수 없지만, 배후조종할 사람을 추천해달라고 했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최 최고위원은 “YTN보도에 따르면 진압작전에 참여했던 지휘관을 진상조사위원으로 추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만원과 육사 동기라는 이야기도 들린다”며 “진상조사 대상인데 어떻게 조사위원이 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부터 국회 앞에서 5.18당시에 자식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이 단식농성을 시작한다. 국민적 저항이 시작되고 있다”며 “나경원 대표는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특별법의 취지인 진상규명, 국민통합에 나설 것 인지 아니면 이렇게 방해할 것인지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고 결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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