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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국립 5∙18민주묘지 기념참배와 묘비 정화활동
13년째 한결같은 봉사로 39주기 5.18 의미 되새겨
 
서정현 기자 기사입력  2019/05/04 [17:27]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일등방송=서정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5∙18민주화운동 39주기를 맞아 지난 3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기념 참배와 묘비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참된 정신을 함께 계승해 나갈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지난 2006년부터 13년째 기념참배와 묘비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이계승 부지부장을 비롯해 5∙18 관계자,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인춘 회장, 한국역사 영토재단 장계황 박사, 법조인, 각계각층의 시민단체장과 시민들, 518명의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회원들은 기념 참배 및 5.18희생자(故 김영철, 당시 도청 행정지도부 기획실장) 유가족의 한이 서린 살풀이 추모공연에 참여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전남연합회 지재섭 회장을 대신해 이계승 부지부장이 추모사를 통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싸운 영령들의 후손들로서 우리는 지금 이 곳 5∙18민주묘지에 서 있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살기 좋은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뜻으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민주주의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세계 평화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념 참배를 마친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 100명은 영령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묵념으로 묘비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40대 회원은 “해마다 5∙18이 어김없이 돌아오지만 올해만큼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묘비를 닦으며 내 더러운 마음도 닦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는 2006년에 발족해 현재까지 광주·전남 전 지역의 소외계층, 장애인, 노인, 외국인근로자, 아동센터 등에 대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캠페인,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 벽화그리기 등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기관과 언론사로부터 감사패∙공로패를 받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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