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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평범한 가장의 버킷리스트
12번째 자서전에 담길 ‘인생 이야기’...개인문집을 11권이나 만든 보통 아버지!
 
오현정 기자 기사입력  2019/05/16 [13:32]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오는 6월 22일~23일 이틀 동안 대학로에 있는 해오름예술극장의 무대에 오를 연극 '결혼'    

【iBN일등방송=오현정 기자】평생 한 번 쓰기도 힘든 개인문집을 1974년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11권이나 만든 사람이 있어 화재다.

대기업 회장도 국회의원도 대학교수도 아닌, 아주 평범한 우리 세대를 대표하는 아버지 ‘박정문’씨다. 2005년 51살의 나이에 개인문집 10호를 정식출판하며 발간, 무려 1,022쪽에 달하는 분량이다. 때문에 상권과 하권으로 나뉜 ‘청개구리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그의 자서전에는 그동안 살아왔던 인생여정이 사소한 모든 것까지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2012년 58살에 11번째 개인문집을 발간했다.

▲어느 가장의 버킷리스트!
64살에 건축감리회사를 은퇴한 가장 박정문씨는 5개의 버킷리스트가 있다. 첫째는 방송사 퀴즈 프로그램 출연, 둘째는 전국 해안따라 두발로 걷기, 세 번째는 영화시나리오 쓰기, 네 번째는 해외여행 70개국 도전, 다섯 번째는 연극 ‘결혼’의 주연배우로 출연하기 이다.


▲연극배우가 되다!
그 중 연극 ‘결혼’의 주연배우로 출연하기는 ‘뮤지컬 마지막 잎새’로 유명한 극단 ‘선물’에서 그의 사연을 듣고 그의 버킷리스트를 위한 행보를 함께 하기로 함으로 현재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22일~23일 이틀 동안 대학로에 있는 해오름예술극장의 무대에 오르기 위해 현재 맹연습 중인 박정문씨는 생전 처음 무대에 오르는 마음은 설렘반, 두려움반이다.


극단선물의 유학승 대표는 “처음에 개인문집을 11권 내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누구보다 열정적인 박정문씨의 모습을 보는 관객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명작을 감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상에 남기고 가려하는 것!
연극공연이 끝나고 나면 그는 금년 말에 마지막 12번째 자서전을 낼 예정이다. 12번째 자서전에는 자신이 이룬 버킷리스트와 인생여정을 빠짐없이 기록하여 이 세상의 가장들에게 평범한 가장이 결코 평범한 아버지는 아니라는 것을 말하려한다.


그의 자서전에는 열심히 살아 온 아주 특별한 아버지의 삶이 담겨있다. 꿈을 잃지 않는 아버지 ‘박정문’을 만나고 싶다면 6월 중순 대학로 연극 ‘결혼’을 관람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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