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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N일등방송] 광주시, 친일 잔재 단죄문 제막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19/08/09 [10:00]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광주시에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식민통지 잔지물에 대한 단죄문이 세워졌다.

광주광역시는 8일 오전 11시 광주공원 앞에서  일제 식민통치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제막식을 개최했다. 단죄문 설치는 전국 광역단체 최초다.

▲     ⓒ 강창우 기자



이날 제막식은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시의회 의장, 시 교육청 부교육감, 서대석 서구청장,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광복회원, 시민·사회단체, 학생 대표 등이 함께했다.


그동안 시는 친일잔재조사TF팀 운영과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비석, 누정현판, 교가, 군사·통치시설 등 65개의 일제 잔재물을 확인했다.

윤웅렬, 이근호, 홍난유 선정비 등 광주공원 사적비석군 원효사 송화식 부도비·부도탑 너릿재 유아숲 공원 서정주의 ‘무등을 보며’ 시비 사직공원 인근 양파정에 걸린 정봉현·여규형·남기윤·정윤수 현판 세하동 습향각에 설치된 신철균·남계룡 현판 등이 친일 인사 잔재물이다.

또 친일 작곡가 현제명, 김동진, 김성태, 이흥렬이 작곡한 교가 18개가 광주 소재 대학과 중·고등학교에 있고, 군사시설로 활용된 지하동굴, 신사참배를 위해 만들어진 광주공원 계단, 송정공원 옆 송정신사의 참계, 신목, 석등룡기단 등이 남아있다.

단죄문은 친일 인사의 행적을 검증된 기록으로 적시하고, 일제 잔재 시설물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기록하며 시민과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철판으로 제작해 설치한다.

시는 이 가운데 국·공유지에 위치한 25개 일제 잔재물에 단죄문을 우선 설치하고, 사유지에 위치한 잔재물은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물에 대한 단죄문 설치는 식민통치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친일을 청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는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 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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