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종합 > 정치/사회
곡성군, 잘 노는 것이 치매예방의 지름길
15개 마을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호응
 
조남재 기자 기사입력  2019/08/22 [16:29]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곡성군, 잘 노는 것이 치매예방의 지름길   사진=곡성군 제공

[IBN일등방송=조남재 기자] 암보다 더 걱정스럽다는 치매, 잘 놀아야 예방할 수 있다.

전남 곡성군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15개 건강팔팔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언뜻 치매예방을 위한 의료적 처치나 심리치료 등이 이루어질 것 같지만 프로그램의 내용은 ‘놀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몸과 마음을 웃게 만드는 웃음치료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체적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근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치매의 원인으로 꼽히는 근감소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심리적 안정을 주는 요가, 우리 가락에 맞추어 추는 우리 춤, 유행가 가사에 맞는 율동체조 등을 신나게 따라하기만 해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공놀이, 비석치기, 공기놀이, 투호놀이, 다슬기 수제비 만들어 먹기 등 다양한 추억 회상 놀이도 진행된다. 곡성군은 활동을 통해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소근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지 능력 저하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곡성군은 9월초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지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지재활 및 뇌튼튼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해 치매예방과 치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무더운 여름을 잊고 즐겁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기억력도 좋아지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니까 더 좋제.”라며 즐거워하는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 마을회관에서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며 이야기도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매예방법”이라면서 더 많은 주민들께서 프로그램에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BN일등방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