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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서창 1분구(화정3·4동, 상무2동 등) 우·오수 분류화 사업'주민간담회 개최
“사업비의 70%인 광주시 예산 마련이 급선무”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19/09/30 [08:37]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천정배 의원실 제공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천정배 의원(대안정치연대, 광주 서구을)은 지난 27일 상무2동 주민센터에서 <서창1분구(화정3·4동, 상무2동 등) 우·오수 분류화 사업>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위 지역을 포함해 광주시 곳곳에는 빗물(우수)과 생활하수(오수)가 분류되지 않고 하나의 하수관으로 흘러 들어가는 까닭에 심한 악취가 나는 등 환경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해 왔다. 광주시는 우·오수 하수관 분류화 사업을 해 왔으나 2014년 이후 작년까지는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이 중단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2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서구 관계 공무원들이 사업설명을 위해 참석했고, 천정배 의원의 주재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주성 광주광역시 생태수질과 하수관리담당 사무관은 “광주시 우·오수 분류화 사업에는 약 2조 4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그 중 서창1분구 해당액은 2,102억 원인데, 사업비 중 70%는 광주시가 마련하고 나머지 30%는 국비 보조로 충당하게 돼 있다. 광주시가 부담할 예산은 시 재정으로 충당하거나 BTL사업(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기임시대책으로 악취를 저감하는 기술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 의원은 “국비 보조를 받아오는 일은 어렵지 않다. 광주광역시가 70%에 해당하는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가 관건이다”며 “광주시 예산 마련이 어려우면 BTL사업도 방법이지만, 후손들이 이자까지 붙여 갚아 나가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대책인 하수도 악취저감개선 사업에 대해 천 의원은 “악취를 저감할 수만 있다면 논의해볼만 하다”며 “어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는지 알려 달라”고 광주시 이주성 사무관에게 즉석에서 요청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간담회를 통해 우·오수 분류화 사업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소됐다”며 “정부와 광주시, 서구, 그리고 지역 정치권이 모두 협력해 문제를 잘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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