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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최경환 의원, "미국 내 한국관련 자료, 수집·조사 강화해야"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19/10/04 [11:50]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대안신당 최경환 국회의원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국립중앙도서관이 지식정보자원 수집 강화를 위해 해외 한국자료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청(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NARA)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관련 기록물의 수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나 수집량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안신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도서관 국정감사에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청의 비밀문서가 매년 해제되고 있어 한국관련 기록물이 증가하고 있으나, 자료 수집량은 이를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청은 미 연방정부에서 생산한 영구보존 기록물을 이관 받아 보존·관리하는 기관으로 한국근현대사 자료를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청에서 올해 수집한 한국관련 자료는 2017년 23만 1215면, 2018년 17만 4138면, 2019년(9월말 기준) 4만 952면으로 크게 감소했다. 


문서 이외에 사진이나 영상 등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고, 소장 규모조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서울대 연구팀에 의해 19초짜리 ‘위안부 피해자 학살’ 흑백 동영상, 백범 김구 주석 장례식 날 사진, 제주 4·3 관련 사진 등이 발견됐다.


한국관련 자료는 미국 내에서만도 육군군사연구소, 맥아더기념관, 의회도서관, 후버연구소 등에서도 많이 소장하고 있으나 해외 한국관련 소장 기관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관련 업무를 보고 있는 직원은 1명에 예산도 1억 6000만원에 불과하다”며 “감춰진 사실과 왜곡된 역사를 올바로 바로잡기 위해서 미국 내 한국자료의 수집과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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