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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혁신추진위 출범 1주년 시민토론회 개최
광주형일자리, 인공지능, 도시철도2호선 등 10대 시정혁신 발표
 
박용구 선임기자 기사입력  2019/11/27 [18:35]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청년일자리 불일치 해소, 스마트공장 지원확대 등 다양한 의견 제시
시민참여 미흡해 아쉬웠다는 의견도

【iBN일등방송=박용구 선임기자】광주광역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27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시민토론회를 열고 시정혁신에 대해 각계 시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혁신에 혁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시민토론회에는 청년, 기업인,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시민과 광주시의원,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자치구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0년도 시정혁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선정한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 인공지능,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도시재생뉴딜사업, 국악상설공연,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시 공공기관 혁신, 광주형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바로소통광주, 시장 직속 혁신추진위원회 신설 등 ‘민선7기 10대 시정혁신’ 영상과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이성숙 부위원장의 활동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27일 출범한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그 동안 전체회의 11회, 특별위․분과위 47회, 워크숍 2회, 포럼 3회 등 63회의 광범위한 논의를 거쳐 7차에 걸쳐 공공분야 4건, 문화예술 3건, 경제산업 2건, 복지 2건 등 11건의 시정혁신안을 권고․제안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통합채용,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강화, 국악상설공연, 스마트공장화 지원 확대, 대표도서관 건립,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재정사업 사전 컨설팅제, 용역심의 강화, 공직비리 부서장 책임 강화,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등 권고․제안이 시정에 반영되는 등 시정혁신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2020년 시정혁신방향에 대해 시민, 시의원, 공무원, 혁신위 위원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공감과 소통 방식(Town hall)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직원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의 우선적 해결을, 광주연극협회 관계자는 개인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다양성 강화를, 광주사회복지 종사자는 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중소기업인은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과 소규모 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지원 확대를, 푸른하늘리더단 관계자는 시 재정사업에 환경미세먼지 발생 방지 대책을 강제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날 행사는 오페라 레미제라블 삽입곡(do you hear the people sing)에 맞춰 시민, 시의회 의원, 공무원 등이 함께 하는 시정혁신의 의미를 담아 모든 참석자가 참여하는 광주혁신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주정민 위원장은 “각계의 시민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이 시정혁신 권고․제안에 포함돼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뜻이 반영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정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광주시정 4년을 관통하는 가치는 ‘광주 혁신’”이라면서 “훗날 혁신시장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제가 오늘보다는 내일을 준비하는 일, 쉽고 편한 일보다는 어렵고 힘든 일, 인기있는 일보다는 가치 있는 일에 주력하여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건설할 수 있도록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더욱 강도높고 폭넓은 혁신안을 제안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두 가지 정도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너무 단위 사업 위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광주의 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는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토크쇼라고 하면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의견을 냈어야 하는데, 시민들의 참여가 미흡해 좀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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