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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도의원 “의원이 묻자, 예산으로 답했다!”
전남교육청, 의원 대안 제시하자, 예산에 적극 반영
 
강항구 기자 기사입력  2019/11/27 [20:45]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이혁제 의원

【iBN일등방송=강항구 기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26일 전남교육청 2020년 본예산 심사과정에서 지난해 7월 임기시작 이후 제기했던 여러 가지 대안제시에 집행부가 예산으로 답해주었다고 밝혔다.


이혁제 의원은“전남교육청이 중증장애인생산제품 우선구매 의무 비율 1%에 턱없이 모자라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었다. 그런데 내년 본 예산에 전남교육 소식지 DM발송업체를 중증장애인 기업과 수의계약해 4,500만원의 비용을 중증장애인들에게 돌아가게 할 예정이고 이 외에도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며 집행부의 적극적 자세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올해 4월 목포지역에서 발생한‘여중생 계부 살인사건’을 계기로 학교 내 교육복지사의 업무분장 변화와 증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바 있다. 이에 집행부는 내년부터 이 의원의 제안에 따라 교육복지우선사업 대상학교에 지원 된 예산 조정과 더불어 교육복지사 배치를 고등학교 까지 확대하기로 했고 시범적으로 내년부터 특성화고 3곳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이 강조했던 권역별 진학센터에 상주상담교사 배치와 도내 대학과 연계한 고교-대학연계프로그램 지원 예산이 내년 본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 됐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아직 조직개편의 인력배치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내년에 진로진학 전문파견교사 6명의 증원이 예정되어 있다. 이 분들 중 현재 상주상담교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목포, 순천, 나주 센터에 배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이 의원이 이기봉 부교육감에게 재차 질의하자 이부교육감 역시 배치를 약속했다.


고교대학연계프로그램 역시 이의원이 과거 입학사정관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지난해부터 꾸준히 역설했었다. 이에 내년부터 목포대, 순천대에 각 5천만원의 고교대학연계프로그램 비용을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목포대와 순천대는 지역 일반고 학생들에게 진로진학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 학생도박 예방 및 치유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0 전남교육청 신규사업으로 학생도박예방사업 예산 3천만 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김성애 학생안전과장에게“일선 고교에 스포츠토토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이 예산으로 학생도박을 미리 예방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동안 국립초등학교로 분류돼 전남교육청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던 광주교대 목포부설초등학교에 공립초등학교와 동등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도 보인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목포부설초에 대한 차별을 없애라고 주문했고, 특히 배움터 지킴이 배치와 체험학습비 지원을 요청했었다. 이에 대한 예산이 내년 본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혁제 의원은“지난 1년 5개월 동안 쉼 없이 전남교육과 목포교육 발전의 대안을 찾고 집행부에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임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뚜렷한 성과가 보이고 있어 의정활동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낙후된 목포지역 교육환경개선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원은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 낙후된 전남 섬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전라남도교육청 섬 지역 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지만 내년 본예산에 도서지역 방과 후 학교 활성화 지원 2억6천만 원 등 별도의 예산이 책정됐지만 아직도 현격히 부족하다”며 집행부의 섬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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