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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N일등방송 ] 2020애꾸눈 광대 '그날의 약속’ 무대 올라
171회 공연...., 80년 5월 시민군,그들의 숨겨진 이야지 그려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20/05/30 [05:51]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2020애꾸눈 광대 ''그날의 약속'이 지난 28일 무대에 올랐다.

 

올해로 170회를 맞은 이번 연극은  80년 5월, 시민군과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로 5·18 당시 평범한 시민 삶을 바탕으로 시민군으로 변모되는 모습과 최후 항쟁지 ‘도청’ 사연 담아냈다.

 

  © 강창우 기자

 

‘애꾸눈광대’시리즈의 일환인 ‘그날의 약속’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사)나라사랑 예술단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해 제작된 연극이다. 5·18 당시 평범한 시민의 삶을 바탕으로 이들이 시민군으로 변모되는 모습과 최후의 항쟁지였던 도청 지하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여기서 비롯된 5월의 슬픔을 웃음과 희망으로 엮어, 영상·노래·춤 등으로 복합해 표현했다.

 

연극은 70여 분 동안 5·18 당시 시민군이 겪었던 고뇌와 갈등을 조명한다.

 

1979년 10월26일, 박정희의 사망으로 정국은 혼미해지고 민주화 열망이 거세진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신군부세력은 1980년 5월 17일 0시를 기점으로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한다. 5월 18일 전라남도 광주. 투입된 공수부대 등 계엄군의 무차별한 과격진압은 점점 폭력과 살상으로 변해만 간다. 평범한 주부 ‘김경숙’은 아들 ‘박종팔(18)’이 친구의 죽음으로 시위대에 합류하자 만류한다.

 

한편, 전도사인 ‘문운동’은 ‘나일순’에게 청혼을 하며 행복을 꿈꾸지만, 광주상황은 갈수록 더 험악해져만 간다. 잠시 계엄군이 철수하자, 도청을 근거지로 삼고 시가전을 준비하며, 도청 지하실에 다이너마이트를 옮겨 놓는다. 광주 외곽으로 물러난 계엄군은 무기를 반납하라고 압박하고 수습대책위와 시민군들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결사항쟁파와 무기회수파로 나뉘어 시민군들의 갈등과 고민은 깊어만 간다.

 

작품의 총감독·극작을 맡은 ‘이세상’씨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해설을 겸해 극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각색에는 문광수 작가(전 남원 연극협회장), 연출에 이행원 (전 광주 소극장 협회장)씨가 함께했다.

 

출연진은 러시아 유학파 출신인 한중곤(이종구 역)부터 깊은 연기내공을 자랑하는 김안순(어머니 역), 정이형 등 10여 명이 열연을 펼친다. 특히 80년 광주항쟁 때 도청을 지키다 고문으로 세상을 등진 김영철 선생의 막내딸 ‘김연우’씨가 안무와 무용수를 맡아 의미를 더한다.

 

연극은 이달 28~29일 광주 아트홀(동구 중앙로 150-11)에서 2회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달 넷째주 화요일과 수요일 공연된다. 관란은 무료이며  선착순 50명 관람 가능(8세 이상, 보호자 동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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