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권 > 시사/인권
“벌에 쏘였을 땐 119에 신고하세요”
벌쏘임 사고 대부분 8~9월 집중, 심하면 쇼크로 인한 사망까지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20/08/05 [10:51]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체 기관별 벌쏘임 증상   사진=광주시 제공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9월에 야외활동 중 벌쏘임 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에 쏘였을 경우 119에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벌집제거 출동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38건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3년간 광주 지역에서는 평균 110명의 환자가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고 이중 55%는 8월과 9월에 집중됐다.

벌에 쏘이면 보통 통증, 부종, 가려움증 등 피부에 한정하는 국소반응을 일으키지만 일부 벌독에 민감한 사람 즉, 벌독 알레르기 환자가 벌에 쏘일 경우 혈압이 떨어지고 몸이 붓는 등의 전신반응이 오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고 적절한 응급조치가 없을 경우 쇼크사까지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상태가 올수 있다.

실제로 지난 7월경 광주 북구 운암동에서 70대 남성이 벌에 쏘인 뒤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한 호흡정지 증상으로 심정지가 발생해 자칫 사망할 수도 있었으나 보호자의 빠른 신고와 119구급대의 적절한 응급조치 덕분에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벌에 쏘일 경우 카드를 이용해 벌침을 제거 하고 쏘인 부위는 비누로 세척하는 것으로 1차 응급조치는 된다”며 “그러나 통증, 기침 등 증상이 지속되거나 벌독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는 반드시 119에 신고해 병원이송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BN일등방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IBN일등방송 장흥강진 취재본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