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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식 앞 둔 ’광주천 아리랑물길 사업‘ 국가하천 승격에도 왜 전액시비로 진행하나?
아직 환경영향평가 결과도 안 나와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20/11/12 [17:01]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장연주 시의원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장연주 광주광역시의원(정의당)은 환경복지위원회 환경생태국 행정감사에서 ’광주천 아리랑 물길사업‘이 전액 시비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광주천 아리랑물길사업은 이용섭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광주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관광, 문화컨텐츠를 개발하고 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18년에 발표된 이 사업의 당초 계획에는 국비를 받아 추진하겠다고 되어있으나 현재 착공식을 앞두고 제출된 계획안에는 사업비 380억이 전액시비로 변경되어있다.

 

장연주 의원은 지난해 광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됨에 따라 막대한 치수사업비, 하천유지관리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음에도 그에 대한 노력 없이 전액시비로 성급하게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국토부 예산을 받아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장 임기 내 성과를 위해서 서둘러 추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질문했다.

 

또한 사업 설계안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착공식을 하는 것은 절차상 맞지 않은 것이며 하천외부 사업에 대한 착공식이라면 이름을 바꾸어서 진행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면서 잔디광장, 화단조성 등 친수시설을 확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생태하천 조성과 시민휴식과 관광사업을 연결하는 방향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기후 불안정으로 올해처럼 해마다 광주천이 범람할 것이 예상되는데 인공시설 설치와 복구를 되풀이 하는 것은 예산낭비 일 뿐이라며 친수공간 계획을 다시 세우라고 주문했다. 

 

한편, 광주시는 다음 주인 11월 17일 ’광주천 아리랑 물길 조성사업‘ 착공식을 광주천 두물머리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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