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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신년사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21/01/03 [12:15]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이상익 함평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민선7기 함평은 작년 4월 출범 이후

‘민생’, ‘혁신’, ‘화합’의 3대 가치를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보궐선거와 코로나라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의미 있는 성과도 많이 올렸습니다.

 

특히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축산특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지정’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조기이전’은 지역 축산업의 체질을 바꿀 것입니다.

 

300억 원에 육박하는 국‧도비 공모예산과 ‘전통시장 현대화’ 등 각종 인프라 개선사업은 민생과 함평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사상 최초로 ‘본예산 4천억 원’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의 기본 골격이 세워진 만큼 군정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며, 군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신축년 올해는 ‘함평 재도약의 원년’입니다.  

앞으로 함평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구상하는 한편 그동안의 노력들이 올해는 하나하나 열매 맺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올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는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과 ‘서민 생활 안정’입니다.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경제 선순환을 통해 군민들의 먹고 살 걱정을 덜겠습니다.

 

먼저 2023년 준공을 앞둔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사업’부터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이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해 9월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는 만큼, 광주권 사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련 기업 유치에 전력 매진하겠습니다.

 

기업유치와 함께 ‘산단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우리 함평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근로자 주택과 도시가스, 주거근린시설 등의 각종 인프라가 조성될 ‘산단 배후단지 조성사업’은 월야 인근의 정주환경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며, 인구유입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낼 것입니다.

 

내년까지 약 500억 원이 투입되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도 계획대로 잘 추진하겠습니다.

 

함평축산업은 명암특화단지 이전과 이후로 크게 바뀔 것입니다.

명암특화단지는 작년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83억 원의 국비지원과 조세감면 등 총 73종의 규제 특례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1,03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발생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여기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까지 올해 1차 예산 확보로 속도를 내게 된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 축산업은 우리 함평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함평군은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이주 대책 등 군민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를 넘긴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모두가 어렵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상공인 등 민생이 가장 큰 타격을 받습니다.

 

올해 함평군은 군정의 가장 기본인 민생부터 챙기겠습니다.

쓸 수 있는 예산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물론 이 말에는 복지, 문화, 환경 등 군정의 모든 분야가 포함됩니다.

함평에서만큼은 군민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군은 250억 원 규모의 함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기존 종이상품권 200억 원에, 모바일상품권 5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이용률을 대폭 끌어올릴 생각입니다.

 

10% 할인혜택과 결합한 지역화폐 확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공공부문의 역할도 강화하겠습니다.

장애인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1천개 이상의 공공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지역맞춤형 강소기업 육성‘ 등 청년과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하겠습니다.

 

현대식 시설로 재탄생한 ‘함평천지전통시장’은 문화를 접목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민생과 복지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좋은 복지정책은 성장을 촉진하는 ‘복지형 성장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 군은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잘사는 ‘포용적 사회’를 목표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매진하겠습니다.

 

모든 군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특히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더 이상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향유하는 ‘포용적 복지사회’, 반드시 구현하겠습니다.

 

 벌써 민선 7기도 반환점을 돌아 후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군정도 단순한 1년 계획을 넘어, 중장기적인 미래 구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함평군은 올해부터 3가지 비전을 가지고, 군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체류형 관광’, ‘함평읍 도시뉴딜’,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유통’을 축으로, 우리가 잘하고 강점이 있는 것부터 제대로 키워보겠습니다.

 

먼저 체류형 관광의 핵심은 ‘함평천지공원’(가칭)입니다.

지역 대표 자원인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천, 화양근린공원을 한 데 엮어 축제로 대변되는 ‘시즌관광’에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올해부터 ‘짚라인’, ‘수산봉 전망타워’, ‘스카이워크’ 등의 각종 인프라 조성사업이 차례로 추진됩니다.

 

기존 자원을 활용한 ‘용천사권 개발사업’, ‘대동댐 탐방로’, 돌머리와 안악 주변을 잇는 ‘해양경관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됩니다.

 

특히 9천억 원 규모의 ‘사포관광지 개발사업’은 루지를 비롯한 각종 체험시설과 호텔‧콘도 등의 숙박시설을 모두 갖춘 종합관광타운으로서 함평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입니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함평읍 도시뉴딜’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됩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 수요맞춤사업’ 등이 본격 추진되면, 쇠퇴한 도심에 에너지가 넘쳐날 것입니다.

 

군민 안전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필요한 기본 SOC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5일시장 연결도로 조성사업’, ‘기각 원도심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도시개발 사업을 개선하고 ‘내교지구 침수정비사업’, ‘하수도‧하수관로‧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을 통해 근본적인 침수 예방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안전이 기본이 되는 든든한 미래사회를 위해,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지역의 근간인 농‧축‧수산업도 결코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농가 소득은 정체되어 있고 농촌 고령화는 심화되고 있어,기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함평군은 친환경 농축어업을 확산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그린농업’과 ‘명품 소득작목 육성’, 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6차 산업화’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이제 1차 산업도 브랜드 및 유통 싸움입니다.

 

그동안 함평이 좋은 상품을 갖고도 시장에서 뒤쳐진 이유가 바로 이 부분에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군은 ‘농‧특산물 브랜드 관리’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생산부터 유통, 소비자 전달과정까지 치밀한 브랜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유통분야는 생산자조직화 등 일원화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온‧오프라인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우리 앞에는 풀어야 할 산적한 과제와 넘어야 할 숱한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시의 양적 팽창만이 아닌, 모든 군민이 함평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인간적인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군민의 결집된 힘이 필요합니다.

공직자 역시 군민을 나침반 삼아, 투명하고 흔들림 없이

군정을 꾸려 나가야 합니다.

 

동심만리(同心萬里)라는 말처럼, 같은 마음으로 우리 함께 나아간다면 오늘의 걸음은 걸음으로 남지만, 내일은 새로운 길이 될 것입니다.

 

저부터 주권자인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앞으로도 주저함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올 한해 군민 여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 1. 4.

함평군수 이 상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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