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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익 함평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산업혁신·민생안정 총력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21/02/08 [06:00]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   함평군 이상익 군수가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4.15 군수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일한지도 이제 10개월여에 접어들었다.

 

일등방송과 함평군민신문은  지난 1일 오전 군수실에서 성공한 기업가로서 이제는 어려운 함평의 현실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로 새롭게 도약하기위해 나름의 열정을 바쳐 일하고 있는 이상익 군수를  만났다.

 

▲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1일 오전 일등방송 강창우 기자와 함평군민신문 김명욱 기자 등과 신축년 신념대담을 나누고 있다.  © 함평군 제공



무언가 다르구나 할 만큼 “군정전반에 성공한 기업가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멋진 군정을 펼치겠다”는 신념에 찬 소신을 밝히는 이 군수의 결연한 모습에서 함평의 내일을 새롭게 만나는 것 같았다,

 

다음은 이 군수가 밝힌 군정 추진방향 등을 간추려 정리했다.

 

-' 지역산업의 혁신성장'과 '서민 생활 안정’을 올해 최우선 군정 목표

 

취임 2년차를 맞은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군정 새판짜기에 나섰다.

 

 이 군수는 최근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민선7기 함평은 작년 4월 출범 이후 민생·혁신·화합의 3대 가치를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올해는 사상 최초로 본예산 4천억 원 시대를 맞이한 만큼 군정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며 군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벌써 민선 7기도 반환점을 돌아 후반전에 접어든 만큼 그동안 계획했던 것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중장기적인 미래구상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함평이 잘하고 강점이 있는 것부터 제대로 키워보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이 군수는 지난달 열린 비대면 영상 시무식에서 ‘지역산업의 혁신성장’과 ‘서민 생활 안정’을 올해 최우선 군정 목표로 설정했다.

 

 해를 넘긴 코로나19 여파로 내국세와 지방교부세가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그동안 지역경제를 이끌어왔던 관광과 농‧축‧수산업도 향후 여건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이 군수는 “이제는 코로나19와 장기적으로 공존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 시대와 트렌드에 맞는 정책 프레임을 개발해야 할 때”라며, “올해부터는 정부와 전남도 정책을 연계한 치밀한 사업계획으로 군의 모든 역량을 지역 활력화 사업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군수가 내세운 지역 활력화 전략은 크게 ▲산업 인프라 구축 ▲유망 기업 유치 ▲정주기반 조성 ▲스마트 농업 육성 ▲농·특산물 브랜드 활성화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이다.

 

 -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사업’부터 차질 없이 추진

 

 산단 조성을 통한 유망 강소기업 유치와 각 분야별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지역 신(新)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게 이 군수의 기본 구상이다.

 

 군은 먼저 2023년 준공을 앞둔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사업’부터 차질 없이 추진한다.

 

 민‧관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투자촉진보조금, 투자유치보조금 등의 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광주권 사업(광주글로벌모터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기업을 최대한 유치한다.

 

 주거근린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조성될 ‘산단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광주광역시‧전라남도와 꾸준히 협의해 지역에 유치하고 현재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인 ‘근로자(가족) 주거단지 조성사업’도 LH와 연계해 산단 준공 전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함평발(發) 국내 축산업 재편 움직임 올해부터 본격화 될 전망

 

 지역대표산업인 축산업은 약 500억 원이 투입되는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을 필두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지난해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83억 원의 국비지원과 조세감면 등 총 73종의 규제 특례혜택을 받은 만큼 내년 말까지 축산 가공단지, 6차 산업 지원센터 등의 기반시설들을 차례로 완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오는 2027년까지 7천700억여 원이 투입되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까지 1차 사업예산 확보로 속도를 내게 되면서 함평발(發) 국내 축산업 재편 움직임이 올해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소상공인 등 민생과 관련해 쓸 수 있는 예산과 정책수단을 총동원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 등 민생과 관련해서는 “쓸 수 있는 예산과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이 군수는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25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함평사랑상품권)를 발행하기로 하고 이중 50억 원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해 사용자와 이용률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함평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없는 데다 구매자에게는 10% 할인혜택, 30% 소득공제 혜택 등이 있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부문의 역할도 강화한다.

 

 장애인 일자리, 노인 일자리 등 1천 개 이상의 공공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지역맞춤형 강소기업 육성 등의 다양한 자립사업을 추진한다.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도 작년 대비 15억 원이 늘어난 19억 원을 올해 예산에 편성해 지역인재 장학금 신설 등 지원 대상과 금액을 대폭 늘렸다.

 

-함평의 중장기적인 미래발전계획

 

 이 군수는 또 함평의 중장기적인 미래발전계획에 대해서도 기본구상을 밝혔다.

 

 그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하면 여러 분야에 발을 걸치기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맞다”며, “군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체류형 관광, 함평읍 도시뉴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유통 등 3가지 비전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선언했다.

 

 군은 우선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천, 화양근린공원과 같은 기존의 지역 대표 자원들을 연계해 ‘함평천지공원(가칭)’을 조성한다.

 

 짚라인, 야외자동차극장, 수산봉 전망타워, 스카이워크 등의 각종 관광 인프라도 차례로 구축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용천사권 개발사업’, ‘대동댐 탐방로’, ‘해양경관 조성사업’을 비롯해 각종 체험시설(루지)과 호텔‧콘도 등이 들어설 ‘사포관광지 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궁극적으로 축제 위주의 ‘시즌관광’에서 사시사철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함평읍 도시뉴딜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지역 수요 맞춤사업 등의 굵직한 공모사업들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수도·하수관로·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주민 안전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필요한 기본 SOC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근간인 1차 산업은 현재 기조대로 친환경‧유기농 생산에 중점을 두면서 온라인 마켓 확대 등을 통해 유통구조의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특히 함평 농‧특산물 전체 브랜드를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에 맞게 리뉴얼하고 생산자조직화 등 일원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해 생산부터 유통, 소비자 전달과정까지 치밀한 브랜드 유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군수는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망설임과 두려움이 있지만 또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고 해내야 하는 일”이라며, “대내외 여건이 결코 녹록지 않지만 군민의 지혜와 단합된 힘으로 새로운 함평시대를 묵묵히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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