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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탄소포인트제 새롭게 바뀐다
 
강창우 기자 기사입력  2021/03/30 [16:54]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급 항목에 ‘기부’ 추가…세액공제 혜택 제공

개인정보 변경 시 미지급 포인트 지급 등 개선

 

▲ 광주광역시청 전경      

 

【iBN일등방송=강창우 기자】광주광역시는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탄소포인트제를 개선해 시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감축 사업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의 최근 2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당해연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그동안 광주시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세대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만  성과금을 지급해왔는데, 올해 상반기부터는 가입자가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 항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가정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기부문화 확산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됐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게 되며,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또 탄소포인트제를 시행한 지 10년이 경과함에 따라 주소불명, 그린카드 미발급·미갱신 등 가입정보 불일치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지 못한 세대가 개인정보를 변경하면 미지급된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누적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년으로, 2016년 하반기에 적립된 포인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된다.

 

개인정보 변경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바로가기 : www.cpoint.or.kr

 

탄소포인트제는 2008년 처음으로 시행된 이래 현재까지 35만6000세대가 가입했으며, 지급된 성과급은 약 55억원에 달한다. 이는 온실가스 약 96만t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탄소포인트제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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