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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명률·위중증률 모두 감소…“방역강화·접종 효과”
 
신종철 기자 기사입력  2021/04/25 [05:11] ⓒ IBN일등방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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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N일등방송=신종철 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지난 12월 확진된 환자는 위중증률이 3.3%에 달했으나 1월에는 2.5%, 2월에는 2.3%, 3월에는 1.6%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윤 총괄반장은 “치명률도 지난 12월 확진된 환자는 2.7%에 달했으나, 1월에는 1.4%, 2월에는 1.3%, 3월에는 0.5% 수준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중증률은 전체 코로나19 환자 중 위중증환자의 비율을 의미하며, 치명률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윤 총괄반장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치명률과 위중증률이 모두 감소한 결과에 대해 시설의 방역관리 강화와 예방접종 효과에 의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선제검사와 고령층·취약계층 예방접종 등으로 중증환자 발생이 감소하고, 중환자 치료병상 확보를 통해 적기에 중환자에 대한 치료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 총괄반장은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과 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방역관리가 강화되었는데, 현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는 일주일에 한 번 또는 두 번의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이 접종에 참여해 주고 계신 덕분에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의 집단감염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명률도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1200만 명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면, 코로나19의 위중증률과 치명률은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환자 발생비율이 2% 이하로 하락하면 현재의 의료체계로 하루 2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치료가 가능히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체계도 보다 여유를 가지고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총괄반장은 “현재 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담 중환자실은 766병상이며, 즉시 사용 가능한 병상은 591병상”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체 환자 중 3%의 중환자가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하루 약 13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도 대응이 가능한 수준으로, 윤 총괄반장은 “지난 12월에 가용 중환자 병상이 50여개였던 상황에 비하면 의료체계 여력은 대폭 확대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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